평창군, 관내 고등학교 대상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1-10-08 09:46:22
최근 청소년 자살, 우울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군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틴틴교실”을 실시해 청소년의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고위험군 조기 발굴·개입을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대화고등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처음 시작된 해당 교육은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금지됨에 따라 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게이트키퍼 양성 강사 3-4명이 직접 학교에 방문해 각 학급 교실에서 동시에 진행했으며 대화고등학교, 봉평고등학교, 상지대관령고등학교, 진부고등학교의 총 279명의 학생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효과적인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일상생활에서 가까이 지내는 주변인의 자살위험 징후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이 청소년 자살예방 안전망 역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군은 최근 코로나19 등 마음의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주민들, 자살 의도를 가진 고위험 주민들을 발굴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성인, 중장년층,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살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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