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회 봉산서재 추계 다례제 개최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1-10-20 09:36:51
봉산서재 유림회는 매년 음력 9월 15일 율곡 이이선생과 화서 이항로 선생의 존영을 후세에 전하고 기리기 위해 추계 다례제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지역 사회단체장, 주민, 봉평 중·고교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었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6헌관 및 주민 50여명만 참석해 제례를 지낼 예정이다.
제례는 심상용 평창향교전교가 초헌관, 김진석 도의원이 아헌관, 최창선 번영회장이 종헌관, 연시권 이장협의회장·안상준 체육회장·변우진 청년회장이 분헌관을 맡아 봉행한다.
행사를 개최한 곽문규 유림회장은 “오랜 기간 마을의 큰 행사로 이어져 오고 있는 다례제를 코로나19로 인해 축소시켜 진행하게 된 것이 안타깝지만 곧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어 “다례제가 율곡 이이 선생의 사상과 가치 계승의 산물로써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봉평 주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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