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개발원,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수상
한지문화 진흥 헌신 공로 인정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1-10-21 08:31:31
한지문화운동의 체계화, 한지의 보존·연구 등을 위해 2001년 설립된 한지개발원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지문화 복합공간인 원주한지테마파크를 위탁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공모·교육·전시 사업을 상설 운영해 한지문화 확산, 신진작가 발굴, 꿈나무 양성 등 한지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원주한지문화제와 대한민국한지대전 등 20여 년간 한지문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원주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했으며 서구화로 밀려난 원주한지의 전통과 우수성을 복원해 원주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문화 발굴·계승으로 원주를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지난 2005년 프랑스 파리, 2017년 중국 상하이, 2019년 이탈리아 로마 등 해외 한지 전시를 통해 한국의 종이 문화 소개 및 한지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1969년에 제정된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은 문화 예술 진흥에 두드러진 공적이 있는 사람 또는 단체에 국가가 수여하는 상으로 문화, 문학, 미술, 음악·국악, 연극·무용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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