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영랑호 일원 야간 조명 사각지대 공원등 추가 설치
내년도 상반기 영랑호 산책로 조명개선사업 완료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1-10-25 09:15:31
이번 사업은 지난 9월에 발생한 영랑호 산책로 피습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기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야간 보행환경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기존 영랑호 산책로가 벚나무에 의해 빛 가림으로 야간 조명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어 지난해부터 영랑호 산책로 조명 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 동부아파트로 넘어가는 갈림길에서 영랑호 별장이 끝나는 구간까지 총 86기를 낮은 공원등으로 교체하고 설치간격을 좁힘으로써 산책로 조명을 개선해왔다.
또한, 내년에는 스토리자전거대여소 ~ 동부아파트 갈림길, 영랑호 별장 키 회수 초소 ~ 영랑교 등 총 2개 구간에 350백만원을 투자해 총 99기를 교체하는 등 영랑호 산책로 조명 개선사업을 상반기에 마무리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야간에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철호 시 건축과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야간 조명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야간에도 속초시 전 지역을 불안감 없이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속초시가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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