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아동 교육지원을 위한 도움의 손길 이어져
엘지유플러스, 교육용 태블릿 컴퓨터 및 초등나라 교육컨텐츠 등 기부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1-12-06 22:37:11
[뉴스스텝] 지난 8월 26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입국한 이후 이들의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엘지유플러스에서도 기부행렬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이에 12월 6일 오전 10시 30분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황현식 엘지유플러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물품 전달식이 있었다.
엘지유플러스는 여수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의 교육 및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용 태블릿 컴퓨터 및 초등나라 교육컨텐츠 등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아프간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 사회의 문화와 법질서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번 엘지유플러스가 기부해 주신 교육용 태블릿과 교육컨텐츠를 통해 아프간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한국어능력을 키우고 한국사회를 공부할 수 있을 것이며 대기업 가운데서도 특별히 사회적 공헌에 관심이 높은 엘지그룹 계열사인 엘지유플러스가 오늘과 같이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엘지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게 디바이스 및 교육 컨텐츠 제공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차원에서 기업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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