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2-01-20 05:54:47
이번 겨울은 장기화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실직, 휴·폐업등에 처한 위기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시기가 됐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코로나19로 생계 곤란한 가구 이외에, 겨울철 전기, 가스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등 주거 취약가구, 독거어르신, 장애인, 취약 아동 등 겨울철 위기가 예상되는 고위험군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9월부터 실시된 복지멤버십을 통해 대상자의 경제 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수급이 예상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폐지, 주거급여 선정기준 완화(‘22.1~) 등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보장성이 강화됨에 따른 신규수급자를 적극 발굴 하고 소득· 재산기준에는 미달되지만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 통합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필요한 복지서비스 및 후원 물품 등 민간서비스를 제공한다.
박행봉 주민복지실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이웃을 돌아보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생활이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적절한 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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