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치매고위험군대상 치매선별검사 실시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2-02-21 09:34:12

▲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21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6주간 관내 만75세 어르신 5,687명을 대상으로 인지저하자 발굴을 위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는 평창군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검사안내장을 우편물로 발송 후 치매안심센터 및 지역 보건기관에서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치매진단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치매로 진단될 경우, 원인 규명을 위해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약병원과 연계하고 치매 진단 후에도 각종 서비스제공과 프로그램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재석 보건의료원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본인이나 가족이 심한 부담과 고통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과 동시에, “검진대상자의 연령대가 높은 점을 고려해 출입 전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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