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기린·상남 농산물 전처리센터”착공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2-04-25 14:59:08
인제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린·상남 농산물 전처리센터 건축을 위한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
기린··상남 농산물 전처리센터는 상남면 하남리 101-5번지 일원에 건축연면적 1,816㎡ 규모로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에는 농산물 선별장, 집하장, 저온저장 시설, 선별·포장 시설, 교육공간 등이 조성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설이 완공되면 풋고추, 산채, 감자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의 공동선별과 소포장, 저온저장이 가능해져 유통 과정에서 품질 저하를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농산물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모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전처리센터 건립으로 유통 비용 절감 및 안정적인 판로처 확보 등으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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