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자연재해 대비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 적극 독려
주택·온실 대상 보험료 일부 지원, 재해 발생 시 최대 90%까지 보장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2-05-18 10:23:55
군은 최근 계절풍의 영향으로 강한바람이 계속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6월말까지를 풍수해보험 집중 가입기간으로 정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 풍수해로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이는 보험계약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절반 이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며 주택과 온실,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정책보험에 가입하면 피해액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군은 강원도 재난지원금 등 2천만원 홍보예산을 편성해 전단지와 홍보물품 현수막, 홍보배너 등을 제작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또한 피해빈도가 잦은 농업인들의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읍면별 전담창구를 설치·운영하고 홈페이지와 소식지와 전광판 등 홍보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연중 가입이 가능하며 총 보험료에서 일반주민은 55~62%, 차상위계층은 76%,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86%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상규모는 상품에 따라 70%부터 최대 90%까지 가능하다.
[ⓒ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