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여름 휴가철 대비 전국 농촌 체험·관광사업장 안전 점검

사회 / 최선경 기자 / 2026-05-24 21:50:16
6월 12일까지 치유농업시설, 농촌교육농장, 농가맛집 시설·위생 실태 파악
▲ 농촌진흥청

[뉴스스텝]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여름 휴가철 농촌 체험·관광사업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900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5월 18일 시작해 6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농촌관광 수요 급증에 대비해 사업장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견·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전국 농가맛집 66개소, 품질인증 유효 농촌교육농장 255개소, 치유농업시설 670개소 등 총 991개소에 달한다.

1차로 사업장 대표자가 자체 점검해 유해 요소를 찾아 개선한 뒤, 2차로 사업장 관할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국 시도별 점검 대상 사업장은 경기도가 164개소로 가장 많고, 충남 151개소, 전남 115개소, 경남 113개소, 전북·경북 104개소 순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 유형에 맞는 점검기준을 적용한다.

음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가맛집은 법적 영업 신고 여부와 위생 관리를 중점 점검한다. 식재료 관리와 보관 상태를 비롯해 조리원의 손 세척, 조리도구 소독 등 청결 상태를 확인한다. 또한, 수도와 가스, 전기 관련 시설의 안전 상태와 소화기나 구급약품 비치 여부, 건물 벽면의 균열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핀다.

유아·어린이 등도 찾는 농촌교육농장과 치유농업시설은 체험 기기의 안전성,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의 응급처치 교육 이수 여부 및 아동학대·성범죄 관련 전력 확인 등을 철저히 검증한다.

아울러 사업장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진입로의 미끄럼방지 시설 설치 상태와 방문객 응대 서비스 실태도 파악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박수선 과장은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농촌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튼튼한 안전 기반을 만들겠다.”라며 “미흡한 점이나 이상 사항이 발견되면, 즉각적인 보완과 시정 조치로 안전한 농촌 체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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