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시장 판매대 '확' 바꿔 고객 편의, 디자인 모두 잡는다

서울 / 최선경 기자 / 2023-05-02 08:10:13
시장별 특화디자인 접목한 판매대 교체 지원
▲ 개선 전·후

[뉴스스텝] 도봉구 신창시장과 창동골목시장의 판매대가 새롭게 바뀐다.

도봉구는 신창시장과 창동골목시장 2개소가 2023년도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디자인 지원 사업(판매대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주관 공모사업인 ‘소상공인 안심디자인 지원 사업’은 전통시장의 개방형 판매대를 ▲보기 쉽고 ▲고르기 쉽고 ▲알기 쉬운 ‘3E 디자인(Easy Design) 판매대’로 교체·설치해 시장 미관을 개선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여 더 많은 시민이 시장을 찾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봉구는 전문가 분석은 물론 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시장별 특화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판매대에 적용해 올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창시장 관계자는 “제대로 된 판매대 없이 소쿠리나 포장상자로 물건을 놓아 위생과 청결에 문제를 느낀 고객이 구매를 꺼리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 판매대 교체로 그런 일이 없어질 것 같다”며 구의 판매대 교체 지원에 반색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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