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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부산해사법원 설치 연계 발전방향 토론회 |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29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부산해사법원 설치 연계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해사법원 설립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양행정과 해양사법* 기능을 연계해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양산업의 행정·산업·금융·법률 기능이 한곳에 집적된 통합형 해양클러스터 구축과 글로벌 해양허브 실현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시를 비롯해 해양자치권추진협의회,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등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박재율 해양자치권추진협의회 의장이 좌장을 맡는다.
발제는 정영석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맡고, 토론에는 ▲임말숙 시의원(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문학 변호사(부산지방변호사회 해사법추진위원회) ▲고성진 변호사(울산변호사회) ▲최성수 교수(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장하용 실장(부산연구원 미래전략기획실) ▲이혜진 전문연구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진우 시 해운항만과장(부산광역시) 등 해양, 법률, 정책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해양수산부 이전의 의미와 파급효과 ▲해양금융·법률 기반(인프라) 확충의 필요성 ▲부산해사법원 설치를 통한 해양지식산업 육성 전략 ▲그리스 피레우스 해양클러스터* 사례의 시사점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국가균형발전의 연계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부산이 행정 중심의 단순 이전을 넘어, ▲해양산업 ▲금융 ▲법률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 전략을 도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전 신청 없이 부산의 미래 해양정책과 해사법원 부산설립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시 해양수도정책과로 하면된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글로벌 해양허브 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부산이 해양행정의 실질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해사법원 부산설립과 해양금융·법률산업 육성 등을 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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