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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문화 교육 |
[뉴스스텝] 강릉시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6년도 '강릉단오제 新나게 利롭게(강릉무형유산) 교육운영'사업에 참여할 학교에 대한 수요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총 11개교(강동초, 금진초, 남강초, 명주초, 성산초, 연곡초, 옥계초, 율곡초, 정동초, 포남초, 강릉중)가 강릉농악, 관노가면극, 방짜수저, 전통자수, 목조각 등 17개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며, 시내권과 외곽지역 학교가 고르게 참여하여 교육 접근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중학교의 참여는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학교 현장의 공감 속에서 무형유산 교육이 교육과정 안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2025년도에는 7개 학교에서 무형유산 보유자·이수자·전수장학생 등 전문 강사단이 참여한 현장형 교육으로 운영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학교들은 “전통문화 장인들의 깊이 있는 지도 덕분에 학생들이 알찬 시간을 보냈다.”, “교과과정과 연계해 장기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2026년 무형유산 교육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확대되어 대상과 깊이가 넓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학교별 교육목표와 학사일정에 맞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지역의 무형유산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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