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도서관, 문학주간 맞아 몰입형 낭독 공연 ‘내 귀의 마임’ 운영

문화 / 최선경 기자 / 2026-09-17 09:10:21
문학과 마임 결합한 이색 공연… 귀로 듣고 눈으로 읽는 새로운 독서 경험 선사
▲ 파주시 문산도서관, 문학주간 맞아 몰입형 낭독 공연 ‘내 귀의 마임’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 문산도서관이 문학주간을 맞아 오는 19일 몰입형 낭독 공연 ‘내 귀의 마임’을 운영한다.

‘내 귀의 마임’은 문산도서관의 상주작가인 신주희 소설가의 낭독과 마임 공연가 김흥남의 몸짓 공연이 어우러지는 이색 문학 행사다. 참여자들은 무선 음향기기를 착용하고 작가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이야기를 들으며, 무대 위 움직임으로 펼쳐지는 장면을 함께 감상하게 된다.

공연은 ‘여섯 개의 모습으로 변하는 책이 우리에게 하는 말’을 주제로 한다. 책은 알, 뱀, 동화, 나무, 나침반, 벽돌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관객은 이야기를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며 저마다 다른 감상과 해석을 경험할 수 있다.

공연은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파주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산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이번 낭독 공연은 글과 몸짓이 만나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시도로,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문학을 보다 가깝고 생생하게 만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문학주간 2026’은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곁눈질’을 주제로 운영된다. 문산도서관은 문학주간의 뜻을 살려 시민들이 책을 보다 새롭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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