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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기획공연 |
[뉴스스텝]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군산예술의전당이 예술의 감동을 전하는 풍성한 기획공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은파호수공원에 얽힌 사랑의 전설을 각색하다,'군산 설화, 어린이 창작음악극 – 은파, 세바우 전설'
시작은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제79회 특별기획연주회'군산 설화, 어린이 창작음악극 – 은파, 세바우 전설'이다.
군산의 대표 설화 ‘세바우 전설’을 음악과 이야기로 재해석한 이번 작품은 16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박진감 넘치는 지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 ▲따뜻한 음색으로 사랑받는 소프라노 구은경의 해설 ▲시립합창단 단원들의 생생한 연기가 어우러진 환상의 조합이 작품을 더욱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연'빛처럼 마법처럼'과 명작 발레'헨젤과 그레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공연도 연달아 관객을 기다린다.
빛과 마술 그리고 과학이 어우러진 체험형 공연 '빛처럼 마법처럼'과 그림 형제의 동화를 새롭게 각색한 명작 발레 '헨젤과 그레텔'이 주인공들이다.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선보이는'빛처럼 마법처럼'은 환상적인 빛의 움직임 속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고, 눈앞에서 펼쳐지는 빛 쇼와 마술을 통해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관객을 찾아오는 와이즈 발레단의'헨젤과 그레텔'은 그림형제의 동화를 새롭게 각색한 명작 발레다.
공연을 선보이는 와이즈발레단은 2005년 창단 이후 연간 100회 이상의 국내외 공연을 이어오며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예술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공연'헨젤과 그레텔'은 다가오는 25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 시민과 더욱 가까이…세대를 아우르는 야외콘서트 '라떼팝 콘서트'
가을이 깊어가는 26일 오후 7시 30분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야외 광장콘서트 '라떼팝 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을 개최하는 군산시립예술단은 군산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공연장도 시민들이 가장 즐겨찾는 은파유원지 물빛다리 무대로 정했다.
레퍼토리 역시 ‘라떼는 말이야’라는 주제답게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음악을 중심으로 꾸몄다.
군산시립예술단은 퀸과 아바의 베스트 콜렉션 및 이문세‧변진섭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아티스트들의 명곡이 무대 위에서 새롭게 재해석해 세대를 초월한 감성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 낭만의 도시로 떠나는 음악여행
초겨울의 입구로 들어가는 10월의 끝자락인 29일 오후 7시 30분에는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트래블 콘서트'가 음악의 도시 비엔나로 관객을 안내한다.
군산예술의전당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인 이번 공연은 첼리스트 채훈선, 바이올리니스트 임지희가 함께 하며 피아니스트이자 해설자인 정환호가 여행가이드로 관객과 연주자·무대를 이어줄 예정이다.
군산예술의전당관리과 심종완 과장은 “이번 10월 한 달 동안 관객들은 공연과음악을 통해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대가 연결될 수 있는 시간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관객들이 음악과 문화를 더욱 깊이있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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