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남해, 풍성한 문화 행사 잇따라

경상 / 최선경 기자 / 2026-10-08 09:05:28
전시·공연·체험 등
▲ 남해군청

[뉴스스텝]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남해군 곳곳에서 공연과 전시, 체험, 영화, 걷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남해군은 10월 한 달간 군민과 관광객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가을밤을 채우는 공연과 음악

10월에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남해 곳곳에서 펼쳐진다.

10월 16일 남해탈공연박물관 야외공원에서는 ‘탈공연박물관의 수상한 가을 밤’이 열린다.

가수 노을의 강균성·이상곤을 비롯해 한아름, 이재원 등이 출연해 가을밤을 감미로운 음악으로 채울 예정이다.

할로윈 포토존과 클레이 종이탈 만들기, 타로,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10월 21일에는 이동면 남해에코촌에서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10월 행사가 열린다.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일상 속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월 24일에는 남해탈공연박물관 다초실험극장에서 공연예술제 ‘문니버스’가 개최된다.

강령탈춤과 록밴드의 라이브 사운드를 결합한 밴드형 연희 프로젝트로, 전통연희와 현대 음악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날 죽방렴 홍보관 일대에서는 ‘바래길 캔들콘서트’가 열린다.

죽방렴 세계중요농업유산 선정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캔들콘서트와 함께 먹거리존과 플리마켓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 전시와 체험으로 만나는 남해의 문화

창생플랫폼에서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만날 수 있다.

10월 22일과 29일은 남해 농특산물을 활용한 ‘남해특별시 체험프로그램 쿠킹클래스’가 운영된다.

지역의 농특산물을 직접 활용하며 남해의 맛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월 2일부터 29일까지는 ‘창생플랫폼 월간 로컬아트전, 아름다운 동행展’‘이 열린다.

경남장애인부모연대 남해군지회와 함께하는 작품 전시다.

◇ 걸으며 만나는 남해의 가을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자원을 직접 걸으며 즐기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0월 17일에는 남해바래길 본선 14코스인 이순신호국길에서 ’남해바래길 작은 소풍‘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바래길을 함께 걸으며 남해의 자연과 역사적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월 31일에는 남면 다랭이마을에서 ’달빛산책‘이 열린다.

버스킹 공연과 달빛걷기, 마을 도슨팅, 체험부스 등을 통해 아름다운 다랭이마을의 가을밤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영화와 함께 즐기는 특별한 가을밤

영화를 통해 남해에서 색다른 문화경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0월 13일 오후 7시에는 남해 보물섬 시네마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희망의 발견: 알래스카에서'를 상영하고, 영화 관람 후 정형민 감독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감독과의 만남’​이 진행된다.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에 담긴 의미와 제작 과정 등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10월 17일 남해웰컴센터 인피니티 전망대에서는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화 '맘마미아'를 아름다운 남해의 야경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헌책을 영화티켓으로 교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영화와 독서가 결합된 특별한 문화경험을 제공한다.

◇ 가족과 함께 즐기는 공연·문화 프로그램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10월 17일 남해문화센터에서는 가족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 호랑아 나랑 놀자’가 공연된다.

익숙한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10월 24일 조도에서는 ‘웨딩휴양섬조성사업(2차)’의 일환으로 스몰웨딩과 작은음악회 등이 진행돼 섬의 자연환경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공간을 선보인다.

◇ 전통시장에서 만나는 생활 속 문화

문화예술을 지역의 일상과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10월 20일에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해전통시장 중앙통로에서 ‘2026 남해군 도시재생 화전플리마켓, 남해의 맛-화전야장’‘이 열린다.

푸드마켓과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져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10월, 남해의 자연과 지역 곳곳의 문화공간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공연과 전시뿐만 아니라 걷기, 영화,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남해 곳곳을 찾아 가을의 정취와 문화를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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