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中 쓰촨성 청두에서 의료·바이오 양국 협력 강화

경상 / 최선경 기자 / 2024-06-05 09:10:34
㈜로보스(본사 김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 마련
▲ 청두양로협회 한중기업협력발전교류회 기념촬영

[뉴스스텝]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차병열 의생명센터장은 한중 의료·바이오 미래협력 플라자에서 한중 의료산업 현황과 양 국가 간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서 한국측을 대표하여 주제발표하였다.

포럼은 주청두대한민국총영사관(부총영사 박성환)과 코트라(중국지역본부장 황재원)가 주관하여 중국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에 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한-중 의료·바이오 교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중국 쓰촨성 의약품 온라인 유통 플랫폼 운영사인 GOOD DOCTOR GROUP(`23년 매출액 약 2조 6천 억원)을 방문하여 굿닥터의 의료 데이터 클라우드, 실시간 비대면 진료 데이터, 온라인 처방 및 의약품 전자상거래, 의약품 제조·유통, 지역의 소외 지방 병원 연계 지원, 보험 등 의료·의약품에 첨단 유통 기술을 접목한 기술 현황을 소개받았으며, 양국 간의 미래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기로 약속하고, 인제대학교 RISE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진흥원은 쓰촨성 청두시 고신구에 위치한 SKFI한중미래혁신센터(회장 박원서)에 방문하여 양국 의생명 산업 교류를 약속하고, 한(김해)-중(청두) 의료 생명 산업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로 함으로써, 양 국가의 우수한 제품들이 병원과 가정에 공급될 수 있는 홍보 채널을 마련하는 계기를 가졌다.
또한, 진흥원과 ㈜로보스(본사 김해, CEO 박재현, CFO 김수연)는 SKFI와 중국전략기획원(농촌진흥전략브랜드발전센터 샹쥔 집행주임)을 포함한 중국 유관기관과 함께 도축관련 중국 진출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로보스는 국내 최고의 비정형 생체비전 AI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도축업의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최근 7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뤘다.

진흥원은 한국의 약 40배 규모의 중국 도축시장(돼지 사육 약 4억만 두)으로의 (주)로보스를 포함한 김해시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초석을 마련했다.
그리고 진흥원 차병열 의생명센터장은 이번 청두 방문 기간동안 청두양로협회(회장 황재군) 한중기업협력발전교류회에 참석함으로써 실질적인 ‘효도 프로젝트’내 한국기업들의 첨단 고령친화산업용품들의 진출 기회가 되도록 협의하는 기회도 가졌다.

주청두대한민국총영사관 윤두희 영사와 코트라 청두무역관 변용섭 관장은 “진흥원과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한국기업들의 중국 시장진출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적극 힘쓰겠다”며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중국 서부내륙 중심도시 청두에서의 시장개척을 위한 노력들이 우리기업들에게 직접 피부로 와닿게 느낄 수 있도록 본 의료 바이오 미래협력 플라자를 계기로 더욱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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