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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용기를 사용하는 옥천군 고위공직자 모습 |
[뉴스스텝] 20일 옥천군의 고위공직자 10여 명이 직원들의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직접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각자 텀블러를 지참해 군청에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직원들에게 보여주며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독려했다.
군청에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는 지난해 옥천군이 1회용품 사용을 선제적으로 줄이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한 장비로, 현재까지 누적 사용 횟수 약 19,900회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척기 도입 이후 텀블러를 지참하는 직원들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직원들이 군청 내는 물론 관내 외부 카페를 이용할 때도 텀블러를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확인되고 있다.
특히 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세척기 이용률을 반영해 올해 군 약 1천 8백만 원을 들여 옥천읍과 청산면, 농업기술센터에 텀블러 세척기를 추가 설치해 지역 내 다회용기 활용을 더욱 확대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고위공직자들이 텀블러와 같은 다회용기를 솔선수범으로 사용함으로써 군청 내 친환경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옥천군도 재활용 실천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내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내 카페 ‘토닥’을 첫 번째 ‘1회용품 사용저감 우수업소’로 지정했으며, 내년부터 우수업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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