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청 |
[뉴스스텝] 횡성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72명이 4월 27일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필리핀 국적으로 지난해 횡성군과 필리핀 바탕가스주가 체결한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에 따라 인천 공항에 입국했으며, 횡성군으로 이동하여 마약 검사와 기초 신체검사 등 필수 검사를 마치고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후 계절근로자들은 근로자 준수사항 및 고용주 준수사항 교육을 받았으며 배정 농가에서 계절근로자 비자(E-8)에 따라 5개월간 횡성군에 거주하며 농번기 농촌인력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방문은 매우 뜻깊을 것이며, 근로자들의 안전 및 인권을 철저히 보호하여 계절 근로가 무사히 끝날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지난달 22일 필리핀 계절근로자 38명을 시작으로 6월까지 업무협약(MOU) 체결하여 단체입국 600명과 결혼이민자 초청 270명 등 상반기 배정 인원 870명이 농가 일정에 맞춰 입국하고 있다.
한편, 2023년도 하반기 계절근로자 유치를 희망하는 농가 신청서를 5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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