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군청 |
[뉴스스텝] 양구군은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감량기 설치를 희망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설치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12일 기준 양구군에 주소를 둔 일반가정 30세대로, 세대 당 감량기 구입금액의 70%,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감량기는 가열‧건조 또는 발효 또는 발효건조, 퇴비화․사료화 또는 부숙의 방식으로 작동되는 음식물 감량기 중 전기용품안전기준(KC마크) 인증과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또는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Q마크 인증을 받은 품질인증제품이다. 그러나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하여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내달 19일까지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접수 후 선정 기준에 따라 선정하여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감량기 제품을 자율적으로 구매한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선정 기준은 1순위가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2순위는 주민등록상 세대원 수가 많은 가정, 3순위는 양구군 거주기간이 오래된 세대주(구성원 포함) 등이다.
김경화 자원순환팀장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는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고,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환경 오염 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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