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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출범식 모습 |
[뉴스스텝] 내년 충남 태안군에서 개최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범군민지원협의회’가 마침내 공식 출범했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고문단 및 지원협의회원,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범군민지원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축하공연과 박람회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경과보고, 창립 취지문 및 기념사 낭독, 격려사 및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성공기원 결의문 낭독을 비롯해 참가자 모두가 함께 하는 성공기원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범군민지원협의회는 내년 4월 안면도에서 개최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고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군민들의 모임이다.
전창균 회장을 비롯해 가세로 군수 등 고문단 26명과 임원·운영위원 70명으로 구성됐으며, 각계각층의 군민 308명이 대거 일반회원으로 참여해 조직 운영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범군민지원협의회 전창균 회장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과 민간, 기관·단체, 그리고 모든 군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성공으로 이끌어 태안군이 꽃처럼 만개하고 그 향기가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범군민지원협의회는 지난 4월 운영계획 방침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돌입했으며, 분야별 기관·사회단체장 추천 및 간담회 개최를 거쳐 7월 14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해 총 29명의 발기인을 위촉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민·관 협력 범군민지원협의회 운영위원회 총회를 열고 임원 및 분과위원장 선출과 회칙 등의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는 등 군민 참여를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이날 출범의 결실을 맺게 됐다.
범군민지원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대외협력·안전·기획·자원봉사·홍보 등 각 분야에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2002년과 2009년 두 차례 국제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원예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태안이 이제 치유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다시 한 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자 한다”며 “군민의 의지와 염원을 받들어 태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범군민지원협의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을 서해안권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신 선장동력의 기반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읍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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