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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건강·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사진 |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마주해요’를 주제로 ‘2025년 정신건강·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지난 9월30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도민과 함께 정신건강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장성군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김한종 장성군수, 전남도의원,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와 회원, 경찰·소방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기드온밴드 공연 ▲정신건강증진·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생명사랑 챌린지 대회 시상 ▲기념사 ▲생명사랑 챌린지 영상 상영 ▲정신건강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에 헌신한 관계자 1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현장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생명사랑 챌린지 대회’에서 선정된 6개 작품에 대한 시상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존중 분위기를 널리 확산했다.
부대행사로 운영된 홍보관에서는 정신건강·자살예방 정보 제공 및 ‘마주해요’ 포토존 체험, 챌린지 대회 수상작 상영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자살 예방협회(IASP)는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WHO는 매년 10월 10일을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제정·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를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생명의 소중함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은 개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민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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