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코엑스 리모델링 공사 기간에 원활한 전시회 개최 지원

경제 / 최선경 기자 / 2026-08-11 12:10:30
전시주최자협회, 코엑스, 킨텍스, 무역협회 등 상생 협력 MOU 체결 [20260811110150-10281][뉴스스텝] 산업통상부는 8월 11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코엑스 리모델링에 따른 전시산업 상생 업무협약(MOU)’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MOU 행사에는 한국전시주최자협회, 코엑스, 킨텍스 등 주요 전시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코엑스 리모델링 공사 중 차질 없는 전시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엑스는 서울시의 강남복합환승센터 건설과 연계한 코엑스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4개(A‧B‧C‧D)의 전시홀 중 2개인 A‧C 전시홀이 내년 하반기부터 1년 6개월간 운영 중단이 예정됨에 따라 기존 코엑스에서 개최되던 주요 전시회들의 개최 차질 등 전시 공백이 우려됐다.

산업부는 이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주요 전시 주최사,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등이 참여하는 '전시산업 상생 TF'를 구성하여 리모델링 공사 계획과 대체 전시장 배정 등 전시업계 지원방안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해 왔다. 그 결과, 대체 전시장 확보를 희망했던 내년도 28개 전시회를 코엑스 인근의 SETEC 컨벤션센터, 코엑스 마곡, aT센터, 킨텍스, 송도 컨벤시아에 효율적으로 분산 배치되어 정상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는 실제 대체 전시장 제공에 직접 관여한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SETEC 컨벤션센터, 킨텍스, 인천관광공사 등 7개 기관이 참여하여 코엑스 리모델링 공사 기간 중 전시회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함께 마련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는 인근 영화관과 호텔 연회장 등 대체 전시‧회의시설 확보와 전시회 준비‧철거 면제시간 확대(10시간→15시간) 등 이용조건 완화를 통해 전시주최자와 참여기업의 부담을 줄여 주고, SETEC 컨벤션센터, 킨텍스, 인천관광공사는 코엑스 미배정 전시회가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전시장 대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 주최사가 코엑스 대체 전시장 배정을 희망할 경우 다른 전시장과 협의하여 전시장 배정을 지원하고,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을 통해 홍보비‧운송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국전시주최자협회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원사항 안내 및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해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 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은 “이번 MOU는 내년 하반기부터 착수될 코엑스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시회 개최 차질 위기를 업계와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는 시작점이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이번 기회에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내년부터 5극 3특 성장엔진과 연계해 지방 전시회를 적극 육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전시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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