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따르릉”, 인공지능 안부 전화 매주 월요일 울린다

강원 / 최선경 기자 / 2022-10-26 12:26:03
65세 이상 독거노인 200명 대상 인공지능 안부 서비스 이달 31일부터 매주 월요일 제공
▲ 춘천시청 전경

[뉴스스텝] 인공지능(AI) 안부 전화가 오는 31일부터 매주 월요일 지역 내 독거노인에게 전화를 건다.

급격한 고령화와 노인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춘천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에 따르면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AI케어콜 대상자 200명이 최근 확정됐다.

이에 앞서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네이버㈜와 인공지능(AI) 안부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대상자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유사사업 미이용자로, 사회적 교류가 적고, 외로움이 높으며, 홀로 거주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사람이다.

이들에게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AI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또 대화 리포트를 모니터링, 이상징후 발생 시 현장 방문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한편 시정부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춘천 1인 가구 나이별 분포는 30대 이하 35%, 40~50대 26%, 60대 이상 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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