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장애예술인 특별공연 '이정현의 첼로 연주회' 개최

문화 / 최선경 기자 / 2026-07-13 12:45:17
색청공감각으로 그려낸 음악 세계... 해설이 있는 무료 특별공연
▲ 2026 아이누리극장 장애예술인 특별공연 이정현 첼로 연주회 포스터

[뉴스스텝]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는 오는 25일 센터 내 아이누리극장에서 장애예술인 특별공연 ‘이정현의 첼로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포용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에 따라 아이누리극장이 매년 추진하는 특별공연으로 마련됐다.

첼리스트 이정현 씨는 자폐 스펙트럼과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아티스트다. 그는 소리를 들을 때 특정 색채를 함께 느끼는 ‘색청공감각’을 지니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음을 색과 이미지로 기록한 자신만의 ‘그림악보’를 활용해 깊이 있는 첼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6곡, 약 40분간 진행된다. 첼로 연주와 더불어 이정현 씨의 아버지가 직접 무대에 올라 그림악보에 담긴 의미와 곡에 얽힌 따뜻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해설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감동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상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센터장은 “이번 공연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예술로 깊이 소통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기획해,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본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예매는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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