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7년 과수분야 국비 확보 나서

경상 / 최선경 기자 / 2026-01-26 13:40:09
생산·유통·마케팅 등 5개 핵심사업 수요 조사 실시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과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2027년 과수생산유통지원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오는 2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과수 스마트팜 확산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과수 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 ▲과실 브랜드 육성 등 과수 생산부터 유통·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5개 핵심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국비 확보와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은 생산유통통합조직 또는 지역 푸드플랜에 참여 중인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관수·관비시설, 우량품종 갱신을 위한 시설, 방풍망·방상팬 등 재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사업비의 50%를 보조한다.

과수 스마트팜 확산 사업은 온·습도, 풍속, 강우 등 센서 기반 환경측정 장비와 ICT 통합제어 시스템 등 스마트 장비를 지원해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유도한다. 지원 비율은 국비·지방비 포함 50%이며, 지원 단가는 노지 스마트팜 ha당 2천만 원, 시설 스마트팜은 ha당 700만~2천만 원 수준이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은 30ha 이상 집단화된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관정·관로 등 관개용수 개발과 용·배수로 정비, 경작로 확·포장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을 구축한다. 대상지구로 선정되면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을 시행한다.

과수 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사업은 연간 2만 톤 내외의 과일 선별 물량 확보가 가능한 시·군, 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개소당 150억 원을 투입해 집하·선별·포장·예냉·저장·가공시설을 구축하며, 사업 기간은 3년이다.

과실 브랜드 육성 사업은 지역 내 군소 브랜드를 통합해 과실 주산지를 중심으로 지역 공동브랜드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60%까지 보조한다. 브랜드 품질관리와 마케팅, 홍보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시군은 2027년 사업 시행 지침을 준용해 2월 20일까지 시군을 통해 수요조사에 참여해야 한다. 접수된 수요는 예비사업자 선정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홍영석 도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수요조사는 2027년 과수 관련 국비 사업 선정을 위한 매우 중요한 절차”라며, “과수 농가와 관련 법인·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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