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2025 [완주예술방학-夏] 레지던시 성과 발표 및 결과전 오픈

문화 / 최선경 기자 / 2025-09-17 13:50:10
참여예술가 4(팀)명, 완주 곳곳 탐방과 기록, 9.16.~9.28. 결과전시회 진행
▲ 완주예술방학포스터이미지

[뉴스스텝]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2025년 [완주예술방학-夏] 레지던시 프로그램 성과를 발표하고, 9월 16일부터 28일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아트홀 2전시실에서 결과공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레지던시에는 김경진, 박세연, 위주리, 아롱다롱(팀) 국내 예술가 4(팀)명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완주 곳곳을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을 예술적으로 기록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박세연 작가는 봉동 지역 작가와 교류하고 완주의 주요 명소를 답사하며 누에 산업과 잠업의 역사를 주제로 리서치를 진행했다.

아롱다롱(김아롱·김다롱) 작가는 완주 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필름카메라와 유튜브 숏츠를 통해 완주의 일상을 기록하는 작업을 선보였다.

위주리 작가는 복합문화지구 누에를 거점으로 완주의 문화유산과 자연 공간을 조사하며, 만경강 중심으로 지역성을 탐구했다.

김경진 작가는 ‘사라질 풍경’을 주제로 한 시아노타입 프린트 작업을 구상하고, 완주 지역의 건축물과 생태를 관찰하며 글쓰기와 기록 작업을 병행했다.

전시에서는 이들의 탐방과 창작 활동 결과가 사진, 영상, 설치, 글쓰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소개된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완주예술방학-夏]는 예술가와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라며, “완주의 풍경과 이야기가 예술적으로 펼쳐지는 과정을 통해, 주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만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문의는 완주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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