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은퇴 검역탐지견과 입양가족의 특별한 1박 2일 '견생 2막, 함께 걸어갑니다'

사회 / 최선경 기자 / 2026-10-19 14:10:19
검역본부·트리니티 항공 · 소노펫 협업, 은퇴 검역탐지견-입양 희망 가족 교감 여행 프로그램 개최
▲ 은퇴 검역탐지견 교감 여행 프로그램 ‘From 탐지견, To 반려견’

[뉴스스텝]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홍천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에서 트리니티 항공(구 티웨이항공), 소노펫클럽앤리조트와 합동으로 은퇴 검역탐지견 교감 여행 프로그램 ‘From 탐지견, To 반려견’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운 가족을 찾아 나선 은퇴 검역탐지견은 영리하고 충성심 높은 ‘퓨리’(7살, 잉글리시 스프링거 스파니엘)와 밝고 활발한 성격의 ‘누리’(9살, 잉글리시 스프링거 스파니엘), 친근한 외모의 ‘델타’(9살, 비글) 등 총 3마리이며, 행사에는 엄격한 사전 심사를 통과한 입양 희망 가족 3팀이 참여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기존에 은퇴 검역탐지견을 입양한 가족 3팀이 탐지견과 함께 직접 참가해 입양 희망 가족들에게 실제 입양 및 가정 정착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과 맞춤형 돌봄 요령을 상세히 전하는 등 멘토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행사는 △은퇴 검역탐지견과 동반 달리기, 보물찾기, 산책 등 교감 활동,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 트레이너의 입양 및 훈련 교육, △입양 절차 상세 안내 및 질의응답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관이 협력하여 은퇴 검역탐지견 입양 활성화와 동물복지 증진이라는 행사 취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10월 탐지견 입양 신청을 상시화하고 올해 7월 입양 신청 큐알(QR) 코드를 도입하는 등 입양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에 더해 트리니티 항공은 행사의 전반적인 기획과 진행, 소노펫은 탐지견과 가족이 함께 활동‧휴식할 수 있는 공간 제공 및 전문 트레이너 교육 지원 등 민간 자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다.

최명철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국경 최전선에서 검역 주권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국가봉사동물인 탐지견들이 좋은 가족을 만나 행복한 제2의 견생을 누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하며, “행사를 함께 준비해 준 트리니티 항공과 소노펫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은퇴 검역탐지견의 복지 향상과 민간입양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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