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을 수놓는 백조의 날갯짓, 비수도권 유일 ‘백조의 호수’ 전막발레를 김해에서

경상 / 최선경 기자 / 2026-07-08 14:15:06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8.7(금) ~ 8.8(토)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 백조의 날갯짓, 비수도권 유일 ‘백조의 호수’ 전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8월 7일 오후 7시 30분과 과 8일 오후 3시에 마루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전막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년 비수도권에서 만날 수 있는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의 유일한 전막 공연으로 발레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반가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러시아 정통 발레의 계보를 잇는 마린스키 스타일의 작품이다.

1992년 마린스키 발레단 예술감독 출신 올레그 비노그라도프가 완성한 버전으로 섬세한 감정표현과 서정적인 무대미가 돋보인다.

원작 4막을 2막 4장으로 재구성해 극적 긴장감을 높였으며, 신비로운 백색 군무와 강렬한 흑조 군무의 대비가 작품의 백미로 꼽힌다.

‘백조의 호수’는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 레프 이바노프의 안무가 결합한 정통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이다. 고전 발레 3대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며 신비로운 호숫가의 백조 군무, 화려한 궁정 장면, 각국의 캐릭터 댄스 등 사랑과 배신, 운명과 희생의 서사를 아름답고도 장대하게 펼쳐낸다.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의 넓은 무대와 우수한 음향 환경은 작품의 몰입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김해 공연은 날짜별로 다른 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른다.

8월 7일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스타 홍향기와 이동탁이 오데트와 지그프리드 역을 맡고, 8월 8일에는 차세대 주역으로 손꼽히는 서혜원과 유주형이 주역으로 나선다.

각기 다른 매력과 해석을 지닌 무용수들의 무대가 올여름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영식 문화예술본부장은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발레 명작을 통해 잊지 못할 감동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본 공연은 R석 8만 원, S석 6만 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할인 및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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