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쌍학(국민의힘, 창원 10) 경남도의원 |
[뉴스스텝] 정쌍학(국민의힘, 창원 10) 경남도의원은 3일 2025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균형발전단을 대상으로 ‘남해안권 종합발전 기획홍보’ 사업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올해 6월 국회에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안 발의에 따라 신속한 법안 제정을 위해 전략적 홍보를 시행하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하나, 2억 원의 막대한 예산 편성 대비 홍보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예산 낭비는 아닌지 의문스럽다”라며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 의원은 “총 사업비 2억 원 중 영상 송출 1억 5천만 원, 이미지 게시에 5천만 원이 편성돼 있는데, 산출 근거 없이 뭉뚱그려 예산을 편성한 것은 그만큼 세부 논의와 계획수립이 부족했다는 방증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영상 제작에 전문성을 갖춘 기관에 위탁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단순히 다른 기관에 일임하는 게 아니라 남해안권 발전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경남도에서도 최대한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도 자체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남해안권 발전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심도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정쌍학 의원은 지난해 6월,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건의안에는 조선·항공·원전·물류 등 미래 국가 핵심 기간산업을 보유한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다도해,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한 남해안권이 국제적 관광 거점으로 발돋움 가능한 지역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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