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25년 3분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 개최

전라 / 최선경 기자 / 2025-09-26 14:20:43
생활 치안·교통·어린이 안전 등 군민 체감형 정책 집중 논의
▲ 2025년 3분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

[뉴스스텝] 보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는 보성군, 보성경찰서, 순천국토관리사무소 보성출장소 등이 함께하는 정례 협의체로,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계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급증하는 보이스 피싱 범죄 대응,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기초 질서 확립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보이스 피싱 범죄와 관련해 피해자 보호, 신고·차단 체계 개선, 맞춤형 홍보·교육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사망사고 다발 구간 집중 단속, 취약 구간 시설 보강,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 안전시설 정비, 등·하교 시간 교통지도 강화 등 실질적 대책이 제시됐다.

또한,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등 기초 질서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학교폭력과 관계성 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학교 합동 순찰과 교육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의회에서 도출된 과제를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유해 현장점검·홍보·교육을 병행하는 군민 체감형 안전 정책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은 행정과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정책을 지속 발굴·보완하고, 기관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전한 보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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