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직장으로 찾아가는 ‘책드림(Book Dream) 북토크’ 운영

문화 / 최선경 기자 / 2026-09-23 16:25:42
관내 3개 기관 찾아가 글쓰기·와인 주제 북토크… 직장 독서문화 활성화
▲ 나세진 교사의 ‘선생님의 글쓰기’ 홍보물

[뉴스스텝] 고양특례시는 직장 독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3개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책드림 북토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드림(Book Dream)’은 바쁜 직장생활로 책을 가까이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일터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서관 사업이다. 고양시 관내 기업체 10개소를 선정해 사서 추천도서 장기 대출,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 내 독서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북토크는 직장인이 근무 공간에서 인문학적 사유와 교양을 편안하게 접하고, 독서를 일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첫 번째 북토크는 오는 10월 1일 홀트학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나세진 교사(동두천 신천초)가 ‘선생님의 글쓰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과 고민을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기는 글쓰기 방법을 나눈다. 저서 『착한 교사 포기하기』를 함께 살펴보며 공교육의 본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나 교사는 2021년 『강원문학』으로 등단해 단편소설집 『춘천의 바람은 언제나 푸르길』을 펴냈다.

이어 10월 21일 고양시청소년재단과 11월 12일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임승수 작가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와인에 몹시 진심인 작가를 만납니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저서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을 바탕으로 초보자를 위한 와인 기초 지식부터 푸드 페어링 노하우까지, 일상에서 와인을 더 깊이 즐기는 방법을 전한다. 임승수 작가는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등을 집필한 인문·사회 분야 작가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직장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생활공간인 만큼, 일터에서 책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독서생활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북토크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을 가까이하고, 동료들과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즐거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책과 문화를 접하고 독서를 일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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