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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장성 버스킹 전국대회에서 퓨전국악밴드 이로가 대상을 수상했다. 장성군 제공 |
[뉴스스텝] 봄꽃의 화려함에 낭만적인 음악 선율을 더해 큰 기대를 모았던 ‘장성 황룡강 음악힐링축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장성군은 23일부터 25일까지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가 철저한 준비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관람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군 자체 집계에 따르면 3일 동안 약 10만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첫날인 23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홍진영, 박성온, 지창민 등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행사 말미에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 불꽃놀이가 황룡강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지며 장관을 연출했다.
24일 진행된 ‘장성 뮤직 페스티벌’에선 감미로운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로이킴과 이예준, 공원 등이 무대에 올랐다.
황룡정원에 모인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깊어가는 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장성 최초로 시도된 ‘장성 버스킹 전국대회’는 이번 축제의 백미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실력파 거리예술가들이 치열한 예선을 거친 끝에 25일 최종 결선을 치렀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부터 클래식, 뮤지컬, 인디음악, 퓨전 국악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지자 객석에선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심사 결과 퓨전국악밴드 ‘이로’가 대상을, ‘무드리스트’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라온앙상블’, 장려상은 ‘모마드’와 ‘디투엠’이 각각 수상했다.
축제장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참여형 행사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성군은 3시간 이상 체류를 인증한 관람객에게 ‘성장장성 캐릭터 키링’을 증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준비한 수량이 조기에 마감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장성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거나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사람에게 뮤직 페스티벌 앞좌석 티켓을 제공한 행사도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도 늘려주는 ‘상생 축제’의 모범사례가 됐다.
심우정 장성군수 권한대행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힐링 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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