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 안전관리 주의 강조

경상 / 최선경 기자 / 2023-11-30 16:35:34
▲ 고성군,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 안전관리 주의 강조

[뉴스스텝] 고성군은 지난 9월 8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5907t 매입을 추진(산물벼 11월 30일 완료, 건조벼 12월 7일까지) 중에 있으며, 11월 말 기준으로 5045t(계획량의 85%)을 매입하는 데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은 포대 벼를 운반하는 화물차와 경운기 등이 한꺼번에 몰리고 지게차를 이용해 톤백을 싣고 내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움직이다 보니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매입과정에서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군에서는 안전사고 없는 공공비축미 매입을 위해 매입 전 농산물품질관리원 고성지원과 협업해 매입 현장 안전 수칙에 대해 읍면 매입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매입 현장 안전을 위해 직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고 있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1년 동안 농가들이 땀 흘리며 일궈온 수확물을 매입하는 데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농가들의 정성이 빛 바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매입 현장 관계자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생해주고 있어 감사드리며, 매입 완료까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주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