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화려한 협약보다 양질의 일자리 원해...

충청 / 최선경 기자 / 2026-08-11 16:40:24
김덕주 의원, 투자유치 책임 행정 강조 [뉴스스텝]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원이 당진시의 투자유치 방식에 대해 단순한 협약 체결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관리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덕주 의원은 제1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MOU(투자협약)는 투자의 출발점이지 성과의 종착점이 아니다”라며 그동안의 “생색내기식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종이 위의 “투자 규모”가 아닌 “실제 투자 이행 여부”라고 강조하며 이제는 “협약의 숫자 관리”에서 벗어나 “성과를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투자유치 실적을 ‘MOU 체결·착공·준공’ 단계별로 시민에게 정기 공개 ▲협약 이행을 지속 점검하는 ‘관리체계’ 마련 및 지연 사유 투명 공개 ▲무산된 사업을 실적에서 제외하는 ‘실제 성과’ 중심 평가 ▲실효성 있는 사업의 ‘정책 연속성’ 유지 및 책임 행정 구현 등 네 가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최근 논란이 된 당진항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협약 이후의 추진 과정이 시민들에게 충분히 공유되지 않아 혼란을 초래했다”라고 분석하며 당진시와 의회,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당진항 친수공간 추진 범시민 대책위원회” 구성과 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강력한 행정 점검 및 지원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덕주 의원은 “시민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협약식이 아닌 실질적인 ‘양질의 일자리’”라며, 당진시의 투자유치 행정이 ‘홍보’보다 ‘이행과 책임’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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