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24시간 민원 해결‘AI 챗봇 달봇’본격 운영

광역시 / 최선경 기자 / 2026-05-03 16:55:32
대구 기초지자체 최초 자체 개발…비예산으로 구현
▲ 달봇 화면

[뉴스스텝] 대구 달서구는 5월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대화형 민원 안내 서비스 ‘달봇’을 본격 운영한다.

‘달봇’은 주민이 궁금한 민원 사항을 입력하면 즉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24시간 상시 응대형 서비스로,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PC와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전화·방문 중심의 민원 응대 방식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문의는 자동 처리함으로써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달봇’은 홈페이지 검색어 순위와 전화교환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130여 종의 민원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는 웹 기반으로 구현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대구 기초지자체 최초로 공무원이‘바이브 코딩’방식으로 직접 개발·운영하는 사례로,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구축해 비용 절감과 함께 공공부문 AI 활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달서구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달봇’을 선택하거나, 인터넷에서‘달서구 민원 안내 챗봇’을 검색하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달서구는 정식 운영 이후에도 이용자 의견과 만족도를 반영해 답변 데이터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단순 안내를 넘어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 기반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2025년 2월부터 보도자료 작성, 인사말 작성 등 내부 업무를 지원하는 AI 챗봇 9종과 업무자동화 시스템을 자체 개발·운영하며 AI 기반 행정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봇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행정의 핵심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맞춤형·선제적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