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 국내 순회전시’ 릴레이 시작 |
[뉴스스텝]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서울 국제 불교박람회에서 직지 국내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국제 불교박람회는 불교문화콘텐츠와 전통문화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4월 4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린다.
순회전시에서는 직지 영인본과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 전시를 비롯해 금속활자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운영한다.
특히, 활자 팔찌 만들기 핸즈온(Hands-on) 체험과 복화술사가 들려주는 직지 구연(Storytelling) 외에도, 스크린에서 색칠한 그림엽서를 인쇄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체험을 새로운 콘텐츠로 추가했다.
직지 국내 순회전시는 관람객 수요가 풍부한 축제장 및 박람회장에서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전통 금속활자인쇄술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개최 장소는 7개소로 서울 국제 불교박람회,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 연합전시 찾아가는 뮤지엄, 메가쇼(트래블쇼), 서울 국제도서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미래교육박람회, 계룡 지상군페스티벌 등이다.
전시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단위 관람객이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이어질 순회전시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따.
한편, 다음 직지 순회전시는 오는 5월 3일 음성군 한독의약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충북박물관미술관 연합전시 찾아가는 뮤지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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