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민간위탁 기간 만료,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 재계약 심의 |
[뉴스스텝] 청주시는 지난 4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회의실에서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민간위탁 기간 만료 예정인 장애인복지시설의 재계약 여부를 심사했다.
심사 대상 시설은 청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청주시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로, 사단법인 충청북도사회복지개발회가 2019년 7월부터 5년간 위탁 운영 중이다.
민간위탁 기간은 2024년 6월 30일 만료 예정이다.
이날 학계 전문가, 법률 전문가, 사회복지분야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는 5년간의 운영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심사했다.
(사)충청북도사회복지개발회는 위탁기간 동안의 공신력, 재정 능력, 사업 능력 부분, 10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 결과 기준 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나 시는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추진되는 제8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민간위탁 동의안이 의결되면 위·수탁 체결을 통해 2024년 7월 1일부터 2029년 6월 30일까지 5년간 현 운영법인과 재계약해 위탁 운영하게 된다.
법인 관계자 및 시설장은 “5년간의 운영 실적을 되돌아보며 향후 장애인복지시설이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책임감과 전문성과 가지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욕구에 귀 기울여 청주시 복지 발전에 앞장서는 시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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