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전공·마이크로디그리, 한 자리서 상담…경상국립대 ‘2026 교육과정 박람회’ 성료

경상 / 최선경 기자 / 2026-10-15 18:00:35
드론·VR·AI 체험에 학생별 1:1 이수 로드맵 안내
▲ 10월 14일 경상국립대 도서관 1층에서 열린 ‘2026학년도 GNU 교육과정 박람회' 경품 추첨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뉴스스텝] 경상국립대 교육혁신처가 융합전공·학생설계전공·마이크로디그리 등 학사유연화 제도를 한자리에서 안내하는 교육과정 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박람회에는 학생 1,572명이 참여했다.

'2026학년도 GNU 교육과정 박람회'는 10월 14일 도서관 1·2층과 필로티 공간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올해 박람회는 '지금, 너만의 길을 찾아라! 입학으로 끝이 아닌, 진짜 항해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박람회는 학사유연화 제도가 다양해지면서 학생들이 복잡하게 느끼는 교육과정 체계를 한자리에서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진로와 학업 경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것도 목적이다.

올해는 상담 부스를 지난해 15개에서 28개로 늘렸다.

행사장은 '항해 지도의 섬', '길잡이의 섬', '모험의 섬', '주인공의 섬' 등 4개 테마 섬으로 꾸며, 학생들이 탐색과 상담, 체험 순으로 둘러볼 수 있게 했다.

상담존인 '길잡이의 섬'에는 교육혁신처를 비롯해 학사지원과, 진로취업지원실, 대학원, AI융합원,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등이 참여해 학사·진로 상담을 한자리에서 제공했다.

글로컬대학사업단, 앵커사업단,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 반도체특성화사업단과 인문·사회·경영·이공계열 학과(부) 등 교육운영부서도 참여했다.

이들 부서는 학생 개개인의 관심과 진로에 맞춘 1:1 이수 로드맵을 안내했다.

체험존인 '모험의 섬'에는 글로컬대학사업단의 드론 체험존과 VR존이 마련됐다.

'AI와 함께하는 머그컵 만들기',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서비스' 등 디지털 기술 체험 공간도 운영됐다.

'주인공의 섬'에서는 인생네컷 포토존과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고, 무료 커피차와 간식차도 운영됐다.

오후 5시에는 경품 추첨이 열렸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박람회를 바탕으로 학사유연화와 융합교육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엽 교육혁신처 처장은 "지난해 1회 박람회가 학사유연화 제도의 포문을 열었다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을 대폭 다양화하여 학생들이 복잡한 전공 체계를 단번에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졌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단일 전공의 틀을 넘어 다채로운 융합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우주항공학부 1학년 한동우 학생은 "융합전공이나 마이크로디그리 과목이 워낙 다양해 이수 요건을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한자리에서 직접 상담받고 나니 내가 원하는 진로에 맞춘 교과 이수 과정이 명쾌하게 정리됐다"라며 "특히 AI를 활용한 머그컵 만들기나 VR, 드론 체험 등 프로그램이 풍성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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