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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정산!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 지정, 330만 부산 시민과 함께 축하! |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25일) 오후 3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와 공동으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기념 시민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청장,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범어사, 시민·환경단체 등 800여 명이 참석하여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함께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금정산국립공원이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축하 자리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과정과 가치를 되짚고, 도심형 국립공원이 부산 시민의 일상과 지역 생태·문화·관광에 가져올 변화를 함께 공유한다.
금정산은 민·관·정이 장기간 힘을 모아 추진한 끝에 지난달 국립공원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도심과 인접한 산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첫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는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퓨전밴드 ‘비스타’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과정과 의미를 소개하는 경과보고와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이어 오랜 기간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힘써 온 시민단체, 지역 인사, 기관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강종인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대표 ▲이윤희 범어사 신도회장 ▲문창규 국립공원공단 차장이 감사패를 받는다.
엘이디(LED) 점등 세리머니에서는 각계 대표가 참석해 무대 화면 버튼을 누르고,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소망의 빛들이 모여 아름다운 금정산 전경과 함께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송출된다.
브레이킹팀 ‘카이크루(CAYCREW)’와 지역 가수 ‘싸이버거’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금정산국립공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공단, 전문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금정산의 생태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상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금정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 환경을 정비하고 보호체계를 점검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맞이하는 뜻깊은 첫걸음이며, 금정산의 가치를 보전해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물려주기 위한 새로운 약속의 시작이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이 중요한데, 금정산국립공원이 부산의 휴양,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금정산을 생태·문화·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해 케이(K)-등산, 사찰 명상, 지역 먹거리 등 부산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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