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태극기 게양으로 국경일 의미를 되새겨요

문화 / 최선경 기자 / 2023-08-14 19:15:11
2023년 부원동 주민자치회 사업 추진
▲ 김해시, 태극기 게양으로 국경일 의미를 되새겨요

[뉴스스텝]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한 15일, 부원동 643번지 일대에서는 태극기 30여개가 게양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부원동 주민자치회에서 ‘태극기 골목’으로 지정한 곳이다.

부원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실행하기 위한 '2023년 부원동 주민자치사업'으로 4개 분과(운영, 문화, 환경, 복지)에서 총 8개 사업을 제안했다.

15일 행사는 환경분과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휴일이라는 인식이 커져버린 국경일의 의미를 새로이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부원동 관내 골목 중 일부를 태극기 골목으로 지정, 국경일에 태극기가 게양된 모습을 주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를 위해 부원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지정골목을 다니며, 상가주에게 행사의 의미를 설명 ․ 홍보하고 국기 거치대를 설치하는 등 사전 작업을 수행했으며, 15일 일제히 국기가 게양된 모습을 위해 14일 저녁 일일이 국기를 게양했다.

김계숙 환경분과장은 “시청 주변 상가를 1차 골목으로 지정해서 30여개의 태극기를 게양했다. 10월에는 주택가를 중심으로 2차 골목을 지정, 30개를 더 게양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국기를 보며 마음 벅찬 감정을 한순간이라도 느꼈으면 좋겠다”며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장성대 부원동 주민자치 회장은 “태극기 골목 사업은 2023년 8개 부원동 주민자치 사업 추진의 첫삽이다. 국경일과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것에 더 나아가 부원동 이미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장문희 동장님은 “주민자치회가 결성되고 위원님들 생각으로 만든 계획을 추진하는 첫 해이다. 지역과 주민들을 생각하는 위원님들의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하반기에 추진될 나머지 7개 사업도 기대하고 있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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