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강력사건 발생지역 주민 긴급 지원대책 추진

경상 / 최선경 기자 / 2026-06-26 18:50:35
6월 27일부터 찾아가는 심리지원 운영, ‘마음안심버스’ 가동
▲ 통영시청

[뉴스스텝] 통영시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강력사건과 관련하여 사건 발생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주민 불안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현장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방범환경을 보강하기 위해 추진된다.

먼저 통영시는 사건으로 인해 불안과 트라우마를 겪는 주민들을 위해 오는 6월 27일부터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하여 영남권트라우마센터,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긴밀히 협력해 전문 상담 인력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심리지원은 개별 심리상담과 함께 불안‧우울‧스트레스 척도검사를 실시해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추가 상담 및 심리상담 바우처사업 등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트라우마 현장에서 운영되는 이동형 심리상담소인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여 주민들이 전문적인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통영시는 주민들의 체감 안전을 높이기 위해 사건 발생지역 일대에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긴급 설치한다. 시는 지난 25일 통영경찰서와 합동 현장 확인을 통해 기존 설치된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점검하고, 주민들이 요청한 우선 설치 지역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예산 2천만 원을 투입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5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인근 지역에 추가 설치 필요성을 검토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방범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시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심리적 지원과 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현장 상황과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대책을 계기로 취약지역 방범환경을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안전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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