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숲 치유로 읍면동 복지 현장 역량 다진다

제주 / 최선경 기자 / 2026-06-26 18:50:31
7월 2~3일 도내 43개 읍면동 복지 담당자 참여 맞춤형 컨설팅
▲ 제주도청

[뉴스스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으로 업무 부담이 커진 제주지역 읍면동 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숲에서 정서적 소진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7월 2일부터 3일까지 WE호텔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2026년 제3차 읍면동 맞춤형복지 컨설팅’을 연다.

읍면동 맞춤형복지 담당 공무원과 사회복지 현장 실무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컨설팅은 ‘번아웃 예방과 자기회복을 위한 자연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주제로 마련됐다.

복지 현장의 역할이 넓어지고 복합적인 주민 복지수요가 늘면서 실무자들의 업무 부담과 정서적 소진이 깊어지자, 심리적 회복과 자기돌봄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숲 치유를 중심으로 숲길 산책, 무중력 테라피 체험, 마음 근력을 키우는 숲 명상 등 자연과 함께하는 심신회복 활동으로 채워진다.

도내 43개 읍면동 복지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경험을 나누고 서로 공감하며 지역복지 실천 역량을 다진다.

참가자들은 치유 프로그램으로 심신을 재충전하고,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실무자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되새기게 된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읍면동 복지담당자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 통합돌봄 연계 등 지역복지의 최일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이 현장 실무자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의 기회가 돼 더 건강한 마음으로 도민 곁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올해 컨설팅을 모두 5회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 5차에서는 우수사례 공유회를 열어 읍면동 현장의 성과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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