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김해인재양성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경상 / 최선경 기자 / 2026-10-15 19:25:06
이상협 임용후보자, 김해인재양성재단 대표이사로서 능력, 자질, 도덕성 등 검증
▲ 김해인재양성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뉴스스텝] 김해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5일, 이상협 김해인재양성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 수행 역량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에 나섰다.

이번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송재석 위원장과 김세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정준호, 배현주, 강영수, 이승복, 신단비, 강대규, 김태호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해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 수행 역량을 면밀히 검증했다.

김해인재양성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로 나선 이상협 후보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영국 요크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인제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글로컬대학사업과 관련해 인제대학교 지역연계협력본부장, 글로컬사업본부 지역혁신국장을 맡은 바 있다.

이날 위원들은 후보자가 김해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갈 재단 대표이사로서 충분한 전문성과 경영 능력, 조직 리더십 및 도덕성을 갖추었는지를 다각도로 살폈다.

주요 질의 내용으로 ▲글로컬대학사업 2년 연속 C등급 원인 진단 및 극복 방안 ▲청년 인력 유출 원인 진단과 실질적 정주율 개선책 ▲재단의 독립성 및 공정성 확보 방안 ▲대학과 재단과의 이해충돌 방지 대안 ▲김해청년센터의 인재양성재단 이관에 대한 견해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글로컬대학 사업이 2년 연속 C등급 평가를 받아 향후 사업 지정 자체가 취소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강하게 표출했다. 이에 따라 후보자가 당면한 차기 성과 평가를 성공적으로 견인할 실질적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철저히 따져 물었다.

아울러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주체인 인제대 현직 교수 출신으로서 대학의 입김에서 벗어나 재단의 독자적 독립성을 유지하고 공정성을 담보할 구체적 대안은 있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이 후보자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진행 중인 사업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평가에서 지적된 부족함을 바로잡겠다” 며 “대학의 협조가 필요한 일은 직접 설득하겠으며, 대학과 우리 시, 참여기관의 입장이 다를 때에도 함께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재석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김해인재양성재단은 특정 대학이 아닌 김해 시민 모두의 기관인 만큼 공정한 기준을 세워 사업을 추진하고 독립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후보자가 위기의 글로컬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단을 공정하고 혁신적으로 이끌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추었는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6일, 이상협 임용후보자에 대한 종합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여 집행부에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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