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18일(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면담

서울 / 최선경 기자 / 2026-08-18 19:20:06
“용산공원은 미래세대 위한 국가적 자산… 원칙 변경은 충분한 공론화가 먼저”
▲ 오세훈 서울시장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18일(화)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만나 인사를

[뉴스스텝]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오후 4시 집무실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용산공원 내 주택공급 문제를 비롯해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공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오 시장과 권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용산공원 전체를 주택공급 후보지로 열어두고 용산어린이정원 내 청년임대주택 공급까지 검토하는 데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아울러 용산공원은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적 자산으로 온전히 보전하고, 주택공급은 공원과 별개의 실효성 있는 해법을 통해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은 국가 상징공원이자 서울 도심에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대규모 녹지공간”이라며 “서울은 생활권 녹지가 부족한 상황인 만큼,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특별법까지 만들어 지키기로 한 용산공원을 당장의 주택공급을 위해 개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충분한 공론화 없이 국가가 법으로 정한 용산공원의 조성 원칙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는 서울시의 입장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공급 규모를 놓고도 교통 부하 문제 등에 대해 오랜 논의가 있었는데, 바로 인접한 용산공원에 대규모 주택을 추가 공급할 경우 교통은 물론 상하수도·전기·가스 등 도시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권영세 의원님과 함께 용산공원은 온전히 지키고, 주택공급은 별도의 실효성 있는 해법을 찾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