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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 광역노선(606번) 정규운행 재개 박차 |
[뉴스스텝] 고령군은 고령-대구 광역노선(606번)의 운행 재개를 위하여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군민의 일상과 삶에 있어 대중교통인 버스 운행이 교통 편의를 넘어 군민의 이동권과 연계된 중요한 문제이자, 군민 불편이 없도록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하려 하는 고령군의 강력한 의지이기도 하다.
현재 606번 노선은 ㈜대가야여객이 버스 기사 구인난, 그와 맞물린 노사갈등 문제, 노후차량 대폐차에 따른 14억 이상의 신차 구입 부담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5월 23일 운행을 중단했고 군은 중단 당일부터 현재까지 전세버스 업체와 협약을 맺고 임시버스를 운행시키고 있다.
군은 임시버스 운행 초기에 사업 안정화와 사업홍보에 매진하여, 6월 2일 운행버스를 대형버스를 투입하고 운행횟수를 증편했으며, 7월 1일부터는 광역환승과 어르신 무료승차 등 요금 할인정책을 적용하여 농어촌버스와 요금체계를 단일화했다.
606번 노선이 대구버스조합 등 여러 기관의 이해 및 권한이 맞물려있는 광역운행 노선인 만큼 운행을 재개하려면 관련 기관과 협의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현재 군은 본격적으로 광역노선 개통을 위한 업무협의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먼저 경상북도 교통정책과에 방문하여 관련법령 검토 및 업무협의를 진행했으며, 9월 중순에는 대구시를 방문하여 광역노선 운행재개에 대한 양측 입장을 확인했다. 또한 9월 말에는 대구버스조합에 사업계획(안)을 보내 조합의 의견을 타진 중이다.
버스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정규 노선의 개통에는 먼저 면허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며, 차량구입, 차고지 설치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도 편성해야한다. 우리 군은 노선협의 및 관련 행정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지역경제실은 하루라도 빨리 정규노선을 개통하는 것이 고령대구 광역생활권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덜기 위한 가장 급선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선면허 협의 및 운영 인프라 구축 등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단 한순간도 군민의 발인 대중교통의 공백이 없도록 임시버스 운영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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