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창작뮤지컬 ‘독립의 종’ 성황리에 마무리

문화 / 최선경 기자 / 2026-11-02 19:50:06
지역 청소년·입암마을 주민 등 200여 명 참석… 울주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희생에 깊은 감동
▲ 중부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창작뮤지컬 ‘독립의 종’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중부청소년수련관은 11월 1일 울주군청 알프스홀에서 개최한 2026년 국가보훈부 보훈 테마활동 공모사업 청소년 창작뮤지컬 ‘독립의 종’을 지역 청소년과 일반 시민, 울주군 입암마을 주민,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보훈부가 추진하는 2026년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우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보훈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울주군 입암마을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손후익·이우락 선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독립을 향한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담아냈다.

청소년 배우들은 독립운동 과정에서 겪는 인물들의 갈등과 고난, 동료를 향한 믿음과 희생, 그리고 독립을 향한 굳은 의지를 노래와 연기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지역의 청소년과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며 역사적 사실을 문화예술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됐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은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접할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는 반응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공연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통해 평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입암마을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의 역사가 단순히 과거의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로 전달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이날 울주 중부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바리스타 동아리 ‘커피재공’은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독립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 메시지 캠페인’을 진행해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관람객들은 독립영웅들에게 전하고 싶은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겼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는 청소년 동아리원들이 정성껏 직접 제작한 드립백 커피를 전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보훈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소년들의 작은 실천이 관람객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2026년 국가보훈부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적 자원을 활용한 창작뮤지컬과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나아가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에 보훈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울주 중부청소년수련관 홍희수 관장은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희생을 직접 배우고 무대에서 표현하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입암마을 주민들과 지역 청소년, 시민들이 함께 독립운동의 의미를 나누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 중부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역사·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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