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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훈 서천군의원 |
[뉴스스텝] 서천군의회 조성훈 의원(입법정책위원장)은 13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국가기관 유치의 성과가 서천군의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실질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종합적인 상생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서천에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라는 국가기관이 자리하고 있지만, 연구원과 직원 상당수가 서천에 정착하지 않고 인근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며 “기관은 서천에 있는데 사람과 소비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를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언급하며 “향후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에 약 50명, 해양생물 보존연구동에 약 10명 등 약 60명의 연구인력이 추가로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과거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금부터 선제적인 정주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국가기관 종사자들의 서천 정착을 위해 주거뿐만 아니라 교육·보육·문화·의료 등 가족 단위의 정주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제 거주지역과 서천에 정착하지 않는 원인을 조사해 ‘국가기관 종사자 서천 정착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국가기관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에 보다 많이 환원될 수 있도록 지역업체 구매 확대와 지역상권 이용 활성화도 주문했다.
조 의원은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국가기관에서 각종 물품과 소모품, 기자재와 서비스를 구매하고 있지만, 이것이 지역경제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법령과 계약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지역에서 공급할 수 있는 물품과 서비스가 지역업체 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서천군이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 이후 추가적으로 국가기관 방문객을 서천군 상권으로 연결하는 관광·경제 활성화 정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조 의원은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각각의 시설로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서천이 가지고 있는 생태와 해양이라는 강점을 결합해 축제와 교육, 체험 및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방문객이 국가기관만 관람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서천군내 전통시장과 음식점, 숙박시설, 관광지까지 방문하도록 관광동선을 연결해야 한다”며 “국가기관 방문객이 지역에서 머물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기관 유치 효과를 지역경제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중심으로 서천군의 생태·해양 관광자원과 전통시장,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경우 국가기관 방문객의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상권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조 의원의 설명이다.
조 의원은 “국가기관 유치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어야 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연구기관과 관련 시설이 들어올 때도 과거와 같은 방식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은 서천에 살고, 소비는 서천에서 이루어지고, 기관의 성장은 지역경제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지금부터 만들어야 한다”며 서천군 집행부에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첫째, 국가기관 종사자의 실제 정주실태와 정착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주거·교육·보육·문화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착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
둘째, 국가기관의 지역업체 구매현황을 파악하고 법령과 계약제도 범위 내에서 지역구매와 지역상권 이용을 확대할 수 있는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
셋째,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중심으로 생태·해양을 결합한 축제, 교육 및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국가기관 방문객을 장항과 서천의 시장·음식점·숙박시설·관광지로 연결할 것.
조성훈 의원은 “이제 국가기관 유치의 성과를 단순히 기관과 시설의 숫자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서천에 정착했는지, 얼마나 많은 소비가 서천에서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그 효과가 지역 소상공인과 군민에게 얼마나 돌아가는지를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국가기관이 서천에 있다는 사실 자체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며 “국가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그 성과가 군민의 삶과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역상생 모델을 서천군이 지금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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