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복지문화위 도민 삶 향상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주문

충청 / 최선경 기자 / 2026-07-16 20:15:03
제436회 임시회 2차 회의… 양성평등가족정책관 등 주요업무 청취
▲ 제436회 임시회 제2차 복지문화위원회 회의

[뉴스스텝] 충북도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권오규)는 16일 제436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양성평등가족정책관, 외국인정책추진단, 충북여성재단, 보건환경연구원,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등 5개 소관 부서에 대한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의원들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질의와 당부를 이어갔다.

권오규 위원장(제천3)은 외국인 생활 안전 가이드북 발간과 관련해 “가이드북 책자 제작도 필요하지만 시대 흐름에 맞게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홍보 방안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창근 의원(청주4)은 “충북의 성평등지수가 수년째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평가 영역 중 유독 부진한 분야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과 함께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영옥 의원(비례)은 여성 관련 센터 운영과 관련해 “유사한 명칭의 여성 일자리 기관들이 병렬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기관별 기능과 대상의 차별성이 모호하다”고 짚으며 “수요자인 도민 눈높이에 맞춰 여성 일자리 정책을 보다 세밀하게 재설계해 달라”고 요구했다.

조성룡 의원(단양)은 청소년복합문화센터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센터 개소 이후 청소년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허철 의원(청주9)은 성인지 예산의 실효성에 대해 “성인지 예산이 실제로 성평등 향상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객관적인 성평등 평가 방법을 도입하고 실질적인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예산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관리해달라”고 지적했다.

이태훈 의원(괴산)은 청소년 관련 사업의 청주권 편중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비청주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복지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향후 사업 추진 시 지역 간 균형 배분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문화위원회는 20일 제3차 회의를 열어 문화체육관광국, 충북문화재단, 충청북도 역사문화연구원에 대한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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