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제거 대상은 가시박,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도깨비가지 등으로 오십천 주변 일원에 주로 서식하고 있다.
시는 사업을 위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와 분포지 조사를 위한 전담인력을 선발해 6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오십천 일원 외 하천, 계곡, 도로변을 비롯한 생태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제거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제거 작업은 교란식물 개화 전에는 뿌리채 뽑거나 밑둥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실시하고 개화 시기인 7월~9월에는 상부 꽃대를 제거해 작업을 실시한다.
시는 상황에 따라 환경단체 등 자원봉사단체 인력을 협조해 생태계 교란식물의 번식을 억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종을 단번에 제거하기보다 서식지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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